MBC 예능 '무한도전-무도가요제'의 개성만점 여섯 팀의 첫 만남이 그려지는 가운데 앞서 다른 음악 성향으로 첨예한 대립을 보였던 박명수와 아이유가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에서 각각 여섯 팀이 만나 친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댄스'라는 공통분모로 뭉친 유재석과 박진영은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평소 댄스 열망이 강했던 유재석은 박진영과 춤을 추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자유분방한 감성의 소유자 하하와 깊은 힙합 소울을 자랑하는 자이언티는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감성 넘치는 첫 만남을 가졌다. 더불어 광희와 GD&태양은 첫 만남의 장소로 노래방을 선택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가요제 시작 전부터 '힙합'을 그렸던 정준하는 파트너 윤상과의 첫 만남을 가지며, 힙합 뮤지션 일리네어 앞에서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른바 '가요제의 제왕'이라 불리는 정형돈과 밴드 혁오. 이들이 균열의 위기를 겪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그들의 만남이 어땠을지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무도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의 역사를 이어왔다. '2015 무도 가요제'의 첫 만남은 1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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