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애가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하차했다.
김영애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18일 오후 OSEN에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극중 엄마 역할의 비중이 커서, 장기간 촬영하는 건 무리일 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영애는 극중 임산옥 역을 맡아 지난달 29일 진행된 대본 리딩에 참여했지만, 최종적으로 하차하게 됐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다른 엄마가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공감백배 유쾌한 주말극이다.
유진, 이상우, 김미숙, 김갑수, 송승환, 김영옥,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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