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이몽' 유재석, 출연자 볼에 뽀뽀한 사연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7.18 13: 13

 유재석이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출연자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녹화에서 ‘국민 MC’다운 재치 있는 돌발 행동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전환시켰다.

이날 현장에는 적극적인 스킨십을 하는 아빠와 이를 거부하는 고2 딸인 주인공이 등장했던 상황. 예상보다 단호한 아빠의 입장 때문에 어렵게 소통이 진행되자, 유재석이 주인공인 아빠에게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척 다가서다,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기습 뽀뽀’를 감행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던 것.

특히 유재석의 갑작스런 행동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아빠는 오히려 여유롭게 유재석의 ‘기습 뽀뽀’를 받아들이는가 하면, 답례로 유재석의 볼에 뽀뽀를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유재석과 주인공 아빠의 ‘맞뽀뽀’ 사건에 패널들은 환호를 보내는가 하면, 방청객들 역시 박수를 보내며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제작진 측은 “모두가 예상치 못했던 유재석의 파격 행동에 스튜디오는 한동안 기분 좋은 충격으로 가득했다”며 “13회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주인공 아빠의 진한 찰떡 케미가 시청자 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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