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짝 이룬 6팀...'장르 총망라'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7.18 14: 55

[OSEN=박판석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짝을 이룬 팀들이 가요제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18일 방송되는 ‘무한도전’ 가요제 예고 영상에서는 서로 짝을 정한 출연자들이 각 팀만의 개성을 가지고 각자의 스타일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과 박진영 팀은 확실히 통하는 코드인 춤을 가지고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굴 시원한 댄스음악을 예고했다.

정준하와 윤상 팀은 힙합이라는 코드를 정하고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4’ 우승자를 키워냈던 일리네어레코드를 이끄는 래퍼 도끼와 더콰이어트에게 정통 힙합을 배웠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윤상과 힙합 대세인 일리네어레코드와의 만남이 기대감을 모은다.
정형돈과 밴드 혁오는 아직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사이인 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예고에 등장했다. 밴드 혁오는 공연을 통해 정현돈에게 인정을 받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감성적인 밴드 혁오의 음악과 형돈이와 대준이로 갈고 닦은 정형돈의 작사능력이 더해져 신선한 음악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88라인으로 눈길을 끈 빅뱅 태양과 지드래곤 그리고 광희 팀은 노래방에서 성인가요를 부르며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탁월한 음악성을 지닌 지드래곤이 최악의 가창력을 지는 광희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EDM과 발라드라는 음악장르를 두고 대립했던 아이유와 박명수 팀은 과연 음악적 타협에 이를 수 있을 지, 자이언티와 하하라는 음원깡패와 레게 뮤지션의 만남이 어떤 예측불가능한 음악을 만들어낼지도 궁금하다.
이렇듯 이번 ‘무한도전’ 가요제는 댄스, 힙합, 성인가요, EDM,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되며 예능계 뿐만 아니라 가요계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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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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