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측 "'치인트' 좋은 원작이라 고민했지만 고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7.18 17: 25

배우 김고은이 고민 끝에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오후 '치즈 인 더 트랩'에 대해 "출연 제의(여주인공 홍설 역)를 받은건 사실이고 검토를 하고 있었던 작품 중 하나였다"라며 "좋은 감독님과 좋은 원작이여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희는 최종적으로 출연하지로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곧 개봉예정인 영화 '협녀-칼의기억' 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고은이 '치즈 인 더 트랩'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순끼 작가의 인기웹툰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을 비롯해 tvN '하트투하트' 등을 연출한 이윤정 PD와 '천국의 나무'를 집필한 김남희 작가가 손을 잡았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14' 편 후속으로 편성이 결정된 상황. 남자 주인공 유정 역에는 배우 박해진이 가장 먼저 확정됐으며, 홍설 역을 비롯해 주조연 배역들을 캐스팅 중이다. 오는 10월 중순께 첫방 예정이다.
한편 김고은은 영화 '협녀:칼의 기억'의 내달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