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광희, GD·태양에 "나랑 연락한 게 창피하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18 19: 00

GD와 태양이 광희를 반가워하면서도 메신저에 답장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GD와 태양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무도가요제를 위해 한 팀을 이룬 광희를 만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다.
광희는 이날 "지난 번에 내가 GD에게 '안녕하세요, 광희예요. 먼저 그 날 연락을 해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야했는데 지금 하게 됐어요. 고마웠어요. 이번 주 녹화 때 봐요'라고 먼저 카톡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이 "근데 GD에게 브이자 이모티콘이 하나가 왔다. 나도 세보이고 싶어서 엄지척 이모티콘을 보냈는데 답장이 안 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GD는 부끄럽게 웃으며 "동갑이니까 친구가 되자"고 했다. 광희는 "이제 우리 진짜 친구냐, 녹화 끝나고 내가 전화했는데 안 받기만 해봐라"며 으름장을 놓았고, GD는 "바쁠 수 있어"라고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내가 창피하니? 나랑 통화했다는 게?"라고 질문해 이들에게 민망한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태양은 "우리가 너를 처음부터 생각했다. 이제 하나하나 제대로 만들어갈 생각이다. 우리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라며 "너는 이제 우리의 뮤즈이자 리더이자 짱이다. 곡을 쓰기 위해 너를 우리에게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도가요제'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 자유로 가요제의 역사를 이어왔다. '무도'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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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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