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천호진, 인정하면 인생 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8 20: 39

이상엽이 이준혁에게 싸움을 끝내달라고 부탁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는 현도(이상엽 분)를 찾아간 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주는 자신의 실수로 현도에게 증거가 담긴 녹음기가 넘어가자 이야기를 하려 그의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 지완(이준혁 분)은 그런 영주를 찾으로 회사에 갔다가 이들 셋이 모이게 됐다.

영주는 현도에게 “당신 그러고도 은수 얼굴을 어떻게 보냐. 은수하고도 끝냈냐”고 물으며 어이없어 했다.
이에 현도는 “지완아 네가 먼저 끝내면 안 되냐”고 물었지만, 지완은 “끝낼 수 있는 건 너희 아버지 뿐이다”라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
현도는 “우리 아버지 인정하면 인생 끝이다. 우리 아버지는 인정 안 한다. 인정하는 순간 그 동안 쌓아온 인생 모두 망가진다”고 그에게 등을 돌렸다.
현도는 그간 태수가 지완의 아버지인 상준의 재산을 가로챈 증거를 가져다주며 그를 도왔지만, 태수가 무너지려하자 입장을 바꾼 것. 지완은 현도의 모습을 떠올리며 애잔해했다.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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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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