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김현중 측 “최씨에게 추가 위자료 청구 예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7.18 21: 20

김현중 측이 전여자친구 최씨에게 추가로 위자료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씨의 소식이 전해졌다.
김현중 측 이재만 변호사는 “임신 여부를 확인했는데, 초음파 검사에서 임신하지 않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임신하지 않음에도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외가에서는 헬스클럽에 가서 기구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그런데 다른 병원에서 김현중에 맞았다고 상해 진단서를 받아 고소장에 첨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만 변호사는 “명예훼손을 했기 때문에 위자료와 특별손해액을 추가로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여자친구 선종문 변호사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임신 폭행 유산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취하했다. 이후 올 1월 19일 서울동부지검은 상해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에게 벌금 500만 원 판결을 내렸다. 벌금형 이후 사건이 잠잠해진 듯 했으나 최씨가 3개월 후인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김현중 측은 지난달 3일부터 산부인과 5곳과 정형외과 2곳에 사실조회회신서를 제출했다. 현재는 산부인과 3곳과 정형외과 2곳으로부터 결과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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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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