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조정석♥박보영, 귀신이면 어때..비밀로맨스의 시작(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07.18 21: 53

[OSEN=박판석 인턴기자] 배우 조정석과 박보영의 로맨스가 비밀스럽게 시작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선우(조정석)과 봉선(박보영)이 비밀 스러운 요리과외를 시작하며 수산시장 데이트도 하고 옥상에서 대화를 나누는 등 둘이 달달하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헤쳐나간 봉선의 모습을 보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가르치기로 약속했다. 둘이 함께 살면서 비밀스러운 요리과외가 시작된 것. 가게가 문을 닫은 뒤에 둘만의 비밀스러운 시간이 펼쳐졌다.

선우는 채소 써는 것이 힘들다는 봉선의 요구에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봉선이 포옹을 하며 애교 있는 말투로 이야기 하자 순순히 봉선의 말을 따랐다. 그렇게 선우는 순애가 빙의한 봉선에게 마음을 열었다. 또 선우는 요리과외를 핑계로 봉선을 데리고 수산시장에 데려갔고, 이 곳에서 신발이 젖은 봉선을 위해 친절하게 장화도 신겨주는 매너남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봉선은 선우가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에게 복수를 하고 우울해 하는 모습을 눈치챘다. 봉선은 직접 만든 메밀전을 가져다주며 “인생이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라며 “용서할 수 있으면 용서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선우는 봉선에게 “네 말이 맞다”며 사이좋게 셀카도 찍고 메밀전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선우와 봉선 만의 비밀이 늘면서 둘이 친해지자 주위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눈치채고 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특히 성재(임주환)는 아내에게 “둘이 원래 저렇게 친했냐”며 물었고, 서준(곽시양)은 봉선에게 “괜히 혼자서 등신처럼 상처받지 말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선우와 봉선의 비밀스러운 로맨스가 싹트는 가운데, 둘의 사랑이 어떤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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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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