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강예빈, 하지원 잡초 부침개+막걸리 분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7.18 22: 20

'너사시' 강예빈이 하지원에게 복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7회에서는 혼란에 빠진 하나(하지원)와 그런 하나를 우려하는 원(이진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하나 모(서주희)는 실의에 빠진 하나에게 원을 추천했고, 하나는 "나라고 원이가 왜 남자로 안 보이겠나. 원이는 마음 접어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원은 여자친구(강예빈)를 대학 축제에 데려왔지만, 여자친구는 원과 친근한 하나를 질투했다. 결국 부추 대신 잡초를 넣은 부침개를 하나에게 먹였고, 이어 한껏 흔든 막걸리를 하나의 얼굴에 퍼부었다. 이어 "1+1이란 소문이 있더니, 어장 관리냐"라고 독설을 퍼붓고 자리를 떠났다.
집으로 향하는 택시에서 하나는 원에게 하소연을 했고, 원은 "평생 친구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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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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