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영만 "예능 첫 출연, 고민 많았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7.18 23: 23

종이문화재단 김영만이 '마리텔' 출연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영만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07 라운드에 첫 출연해 "출연을 망설였다. 예능에서 종이 접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 때의 친구들이 지금의 나를 똑같이 봐줄까 고민하다가 흔쾌히 허락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영만을 비롯해 가수 솔지,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다.
김영만은 이어 "간혹가다 안티들도 걱정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은 지난 1988년 EBS '딩동댕 유치원'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왔다. 방송을 그만둔 이후 종이문화재단 이사로 일하며 몽골·필리핀 등 학교 교사들에게 종이접기를 전파하고, 현재 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교수로 재직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리텔'은 스타 및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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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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