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와 중국 대륙의 만남이 온라인상에서 성사된다.
최근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로 컴백한 에이핑크가 오는 20일 진행되는 공연 실황을 텐센트를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 13억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두,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3대 IT기업인 텐센트가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문화 콘텐츠 LIVE MUSIC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LIVE MUSIC에서는 K-POP을 집중 조명하는 한 편, K-POP 가수들의 무대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시청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지난 2월 티아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시스타, 비스트, 포미닛, 카라, 보이프렌드 등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의 무대를 매 달 한 번씩 중국 전역에 중계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티아라의 공연 생방송 관람자 수가 120만 명에 육박, 누적 클릭수는(공연 후 72시간 누적 수) 무려 5000만회를 넘어섰고 이후 3번의 공연 모두 100만 명에 가까운 생방송 관람자 수를 기록해 현재 1억명 이상이 누적 클릭을 기록한 만큼 에이핑크의 무대에도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국내 공연을 독점으로 텐센트와 진행하고 있는 '칸타라 글로벌'은 중국 소비자에게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뷰티&건강 콘텐츠를 제공하는 one-stop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텐센트와 2015년 파트너로서 독점 제휴를 맺어 매달 K-POP LIVE를 생중계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신곡 '리멤버(Remember)'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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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큐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