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준호가 청춘에 대해 "내 청춘은 2PM이며, 팬들 덕분에 즐거운 청춘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준호는 최근 일본에서 세 번째 솔로음반 '쏘 굿(SO GOOD)'을 발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새 음반에 대해 소개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준호는 솔로에 대한 꿈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매년 솔로음반을 내게 해주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고, 나의 꿈이기도 했기 때문에 이 상황에 정말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준호는 새 음반 '쏘 굿'에 대해서는 "그런 만큼 더욱 성장한 모습을 음반에 포함시키고 싶다고 생각했고, 아직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면이나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지금까지보다 더 압력을 느꼈고, 고민도 했고, 스트레스도 느꼈다. 하지만 좋은 스트레스였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준호는 그를 시작으로 멤버 준케이와 장우영도 솔로 활동을 시작한 것에 대해 "아티스트로서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는 두 명이라고 생각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는 자극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준호는 2PM 활동을 하며 보낸 청춘에 대해서도 "어떤 의미에서 내 청춘은 2PM이므로 2PM으로 활동해 온 모든 것이 인상에 남아 있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즐거운 청춘을 보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일본에서 발매된 준호의 솔로음반 '쏘 굿'은 발매 첫 날 2만 8325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차트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써 준호는 일본에서 발매한 솔로 음반으로 3연타 성공을 이뤄냈다. '키미노 코에' 역시 타워레코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필(FEEL)'도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차트를 비롯해 각종 음반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준호는 솔로 음반 발매에 맞춰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이다.
seon@osen.co.kr
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