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오늘 이경규·성유리 하차..확 바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20 06: 40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가 오늘(20일) MC였던 이경규와 성유리의 마지막 방송이 공개된다.
2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는 기존 MC였던 이경규와 성유리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각각 4년과 2년간 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김제동은 개편 후에도 남는다.
‘힐링캠프’는 20일 두 사람이 그동안의 시간을 돌아보고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예고에는 성유리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힐링캠프’는 오는 27일부터 ‘힐링캠프-500인’으로 제목을 변경하는 가운데, 김제동과 시청자 500명이 MC가 되는 특별한 구성을 띤다. ‘힐링캠프’는 사상 최초로 500인의 MC 군단과 1인의 게스트가 맞붙는 500 vs 1 대립형 토크쇼 포맷으로 다시 출발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500인의 MC들과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게스트가 직접 만나는 오월동주(吳越同舟)  긴장백배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동을 포함한 시청자 500명의 MC체재로 변신을 시도한 이 프로그램은 500명의 MC들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에게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는 더 이상 단순한 청자가 아니라 게스트에게 궁금한 것을 묻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인공이 되며, 게스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역할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얘기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공감자 역할로 뒤바뀐 시청자 중심 ‘진짜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개편 첫 방송 게스트는 황정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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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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