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가 김태희의 모습이 담긴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로,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거쳐 ‘결혼의 여신’과 ‘모던파머’를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방송을 앞둔 현재 1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는 주원의 SNS에도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이번 포스터는 메스에 반사됐지만 마치 갇힌 듯한 여진(김여진 분)의 모습, 그리고 위로 올려다보는 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태현의 경우 빛의 반역광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데, 이 부분에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이름을 마치 영화 크레딧 같은 효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이를 위해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과 '300', 그리고 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참여했던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동호대표가 오진석 감독의 ‘용팔이’팀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작업에 나서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용팔이’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용팔이’ 1차 티저 포스터는 김태희의 얼굴만 살짝 보이는 메스가 용팔이 메인로고와 크레딧을 가로지르는 듯한 설정으로 강렬함을 더했다”라며 “조만간 또 다른 포스터도 선보일 텐데, 무엇보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명품연기자들의 열연이 이어질 본방송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드라마 ‘용팔이’는 김태희와 주원, 조현재, 채정안, 정웅인, 안세하, 송경철, 스테파니 리, 김미경, 이주연, 문지인, 박혜수, 정석용, 장광 등이 출연한다. 8월 5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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