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성준, 또 티격태격…'싸우다 정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19 13: 59

박형식과 성준이 또 한 번 티격태격한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서 한 차례 충돌한 두 사람이 오는 20일 방송에서 또 다시 부딪치는 것.
각자 윤하(유이), 지이(임지연)와 헤어지고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곁을 다른 상대가 채우는 모습에 날선 반응을 보였던 두 사람은 이날 이 같은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사자대면을 펼칠 예정. 하지만 잔뜩 올라선 감정이 누그러지기 보다는 리얼한 말싸움으로 오히려 신경전만 펼치고 만다.
학창시절부터 친구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상대가 질색하는 단어 선택부터 비아냥 공격까지 실로 현란한 말싸움이 펼쳐지기 때문. 이 같은 갈등은 그러나 격한 감정 대립보다는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준기-창수 두 사람의 ‘절친’이라는 관계를 확인하는 장면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에게 지이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창수와, 부모의 뜻대로 결혼을 하기로 한 윤하가 결심과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마음에 괴로워하는 내용 또한 펼쳐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간다.
한편,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청춘 멜로드라마. 하명희 작가의 촌철살인 대사와 디테일이 살아있는 캐릭터 묘사, 유이, 성준, 박형식, 임지연 등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호평 속에 방송 중.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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