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SBS '인기가요'에서 또 하나의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102번째 상.
소녀시대는 19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빅뱅의 '맨정신', 걸스데이 '링마벨'과의 1위 경합에서 승리하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파티(PARTY)'는 신선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여름 팝송으로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와 소녀시대의 통통 튀는 보컬이 어우러진 여름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1위 호명 직후 소녀시대 수영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1위 너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스태프와 소속사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소원 고맙다"는 말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14일 SBS MTV '더쇼'에서 첫 1위를 한 것에 이어 15일 MBC뮤직 '쇼챔피언',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했다. 이어 '쇼! 음악중심' 1위와 이번 SBS '인기가요' 1위까지 추가하며 총 6번째 왕관을 썼다.
17일 방송됐던 '뮤직뱅크' 1위 당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라는 이름으로 100번째 상이다"는 말로 벅찬 감동을 전해 모두를 주목케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인피니트, 구하라, 걸스데이, 씨스타, 에이핑크, AOA, 갓세븐, 틴탑, 비투비, 마마무, 몬트사X, NS윤지, 앤화이트, 세븐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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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