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가 나타났다의 정체는 가수 테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죠스가 타나탔다 테이가 노래왕 퉁키에게 패배해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38대 61의 결과였다.
이날 3라운드는 박빙이었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하는 두 가수 모두 특별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가왕을 잡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한몸에 받았기 때문.
먼저 도전에 나선 죠스가 나타났다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했다. 매력적이면서도 강인한 음색은 청중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혼신을 다한 열창이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이어 노래왕 퉁키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여유롭게 불렀다. 상황을 즐길 뿐 아니라 분장을 한 상황에서도 격렬한 댄스를 소화하며 관객을 들었다놨다 하는 그의 무대매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어울려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복면을 쓴 가수가 편견 없이 경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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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