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모교서 세상 떠난 아버지 회상에 '울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19 18: 21

'슈퍼맨' 엄태웅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딸 지온과 함께 유년기 추억이 담긴 모교를 방문한 엄태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모교를 찾은 엄태웅은 과거 아버지의 제자였던 김창진씨를 만났다. 그는 "그 분은 선생님이면서도 멋쟁이였다"라며 "당시 학교 근무하실 때 오토바이타고 다니셨다"라고 엄태웅의 아버지에 대해 밝혔다.

이를 들은 엄태웅은 "아버지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분을 처음 뵀다"라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진 개인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가) 남자로서, 형으로서, 동생으로서, 친구로서는 어땠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알 수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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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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