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울려' 하희라, 김정은 대신 김해숙에 검은 돈 건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7.19 21: 04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김정은을 돈으로 설득하려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28회에서는 나은수(하희라 분)가 정덕인(김정은 분)을 만나 돈을 주며 독설을 내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덕인을 만나 죽은 그녀의 아들에 대해 언급, 돈을 주며 설득하려고 했다. 돈을 받고 강윤서(한종영 분)를 용서하거나 형사 처벌을 원하고 강진우(송창의 분)에게서 깨끗하게 떠나라는 것이었다.

덕인은 자신에게 돈봉투를 내민 은수를 보고 화를 내는 모습이었다. 은수가 아들의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듯 독설을 하며 돈봉투를 내밀고, 예의 없는 태도를 취했기 때문.
결국 은수는 덕인의 어머니인 화순(김해숙 분)을 찾아가 돈 봉투를 건넸다. 화순은 머뭇거렸지만, 결국 은수에게 돈을 받고 덕인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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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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