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과 송창의가 다시 한 번 눈물의 이별을 맞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 박상훈) 28회에서는 정덕인(김정은 분)과 강진우(송창의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접은 채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덕인은 엄마 화순(김해숙 분)이 나은수(하희라 분)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덕인은 은주에게 돈을 빼앗아 진우를 다시 만났고, 돈을 다시 건네며 빨리 외국으로 가라고 말했다.
진우는 그러겠다고 말하면서도 덕인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다. 덕인이 모질게 말하면서도 진우와 강윤서(한종영 분)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는 것.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눈물로 마음을 확인하면서 이별을 받아들여야 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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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