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 과거 만취 하지원에 고백했었다 "좋아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7.19 22: 13

'너를 사랑한 시간' 이진욱은 오랫동안 하지원을 좋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창작집단 가일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과거 하나(하지원 분)에게 "좋아해"라며 마음을 고백했던 원(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은 서후(윤균상 분)와 함께 있는 하나를 마중 나왔다. 하나는 서후와 함께 한 술자리에서 만취해 그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던 상황. 원은 서후의 앞에서 보란듯이 그를 업어 데리고 갔다.

하나를 업고 있는 원은 과거 비슷한 상황을 떠올렸다. 과거에도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하나를 업고 집으로 갔던 원은 "하나야"라고 하나를 부른 후 "좋아해"라고 짧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던 적이 있었다.
하나를 집에 데려다 준 원은 "걱정시키지 마라. 오하나"라며 애잔한 표정으로 하나를 바라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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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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