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윤박, 장용 아들 아니었나..또 출생의 비밀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7.19 22: 23

‘여왕의 꽃’ 윤박이 장용의 아들이 아닐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에도 출생의 비밀이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38회는 최혜진(장영남 분)이 레나정(김성령 붕)을 잡을 방안이 있다며 마희라(김미숙 분)에게 귀띔을 하려다가 무산되자 협박에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희라는 혜진을 막아섰다. 그는 “내 이야기를 들으면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희라는 “마음이 각자 딴 데 가 있는 애들 붙인다고 잘 살까? 재준이랑 유라 끝난지 오래됐다며?”라고 박재준(윤박 분)과 서유라(고우리 분)의 결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준이가 강이솔(이성경 분)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혜진은 충격을 받았다. 희라는 “반대할 만큼 했는데 불가항력이다”라고 체념했다. 혜진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혜진이 설득했지만 희라는 “포기하자”며 굳건했다.
혜진은 돌변해 협박했다. 그는 “박재준 출생에 얽힌 회장님 기록이다. 불임판정을 받은 회장님이 어떻게 아들을 낳았는지 아셔도 상관 없느냐”라고 협박에 나섰다. 희라는 혜진의 세무 비리를 맞수로 던졌다. 두 사람은 벼랑 끝에서 서로의 목줄을 잡고 있었다.
그 순간 희라의 남편인 박태수(장용 분)가 들어왔다. 희라는 물러서지 않았다. 혜진이 말하겠다고 나서자, 희라는 “말해. 난 달라질 것 없다”라고 강경하게 나갔다. 혜진은 결국 말하지 않았다. 다만 재준이 출생의 비밀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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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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