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송포유4'가 첫번째로 출연한 게스트 틴탑을 매력을 하나하나 파헤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19일 첫방송된 KBS '어송포유4'에는 지난 시즌 MC였던 육성재 대신 공찬이 투입돼 기존 MC 강인, 엠버와 호흡을 맞췄다. "4년만에 첫 개인 스케줄이다. '어송포유'의 비주얼을 담당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힌 공찬은 닭울음소리 같은 특이한 개인기로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이후 틴탑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각국의 팬들이 보내준 리퀘스트를 차례차례 성공하며 자신들의 매력을 뽐냈다. 리더 캡은 AOA의 고양이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반전을 선사했고, 비록 실패는 했지만 어설프게 요리를 만들면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빨간 하이힐을 신고 한 칼군무. 틴탑은 7CM의 구두를 신고 자신들의 히트곡 '장난하냐'의 군무를 선보였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멤버들은 음악이 나오자 보통 때와 같은 군무를 췄고, MC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어송포유'는 더 찰진 입담으로 돌아온 강인, 한국말이 부쩍 는 엠버, 훈훈한 비주얼의 공찬이 만들어낼 조화가 기대를 모았으며, 앞으로 출연할 아이돌 그룹들은 또 누구일지 궁금증도 불러모았다.
'어송포유4'는 전 세계 190개국 글로벌 팬들과 K-POP 스타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리퀘스트 쇼로, 일요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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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송포유4'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