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미안하다 적수없다…박스1위 6일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0 07: 06

관객 입소문을 통해 역주행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이, 마땅한 적수없이 1위를 6일째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 수입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931개의 스크린에서 38만 58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206만 6173명이다.
앞서 9일 개봉했던 '인사이드 아웃'은 4위로 출발선을 밟았으며, 이후 쟁쟁한 경쟁작들을 하나 둘 제치더니, 11일부터 2위로 올라섰다. 이후 14일부터는 '연평해전'까지 누르고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칸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전세계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은 '겨울왕국'을 넘어서는 북미 박스오피스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이 낯선 환경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라일리에게 행복을 되찾아주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담아낸 '인사이드 아웃'은 그동안 픽사 작품들 중 국내에서 1위를 달리던 '토이스토리3'의 148만을 넘고 국내 흥행작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이날 국내 박스오피스에는 각각 19만 6203명(누적 558만 5천), 14만 8544명(누적 46만 9813명)의 관객을 동원한 '연평해전'과 '픽셀'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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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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