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에서 박대리 역할을 맡았던 개성파 배우 최귀화가 영화 '부산행'에 합류했다.
최귀화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측은 20일 "최귀화가 '부산행'에 합류했다"며 "최귀화가 맡은 노숙자 역할은 극중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 주연배우들과 함께 행동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주요 배역"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귀화씨는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실제 노숙자들을 만나는 등 남다른 연기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부산행'은 이상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이색 비주얼리스트이자 독보적인 스토리텔러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의 첫 실사 영화.
한편, ‘부산행’은 내년초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