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잘생긴 아내바보 남편으로 돌아온 배우 송승헌의 현장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 '미쓰 와이프'가 20일, 송승헌의 현장 스틸을 공개한 것.
공개된 스틸은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송승헌의 조각 같은 비주얼과 더불어 유쾌한 촬영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나리오를 손에서 떼지 않고 집중하는 송승헌의 모습은 그가 맡은 구청 공무원이자 가정적인 남편 성환 역을 통해 보여줄 소탈하고 공감 가는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작 '인간중독'의 파격 연기에 이어 다정하고 아내에게 헌신적인 남편 성환 역할로 돌아온 그는 철저한 준비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코믹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쓰와이프'는 오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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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와이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