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이 시청률이 상승한 가운데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주인공의 악행이 심해질수록, 시청률은 더욱 상승하는 분위기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파랑새의 집'은 전국기준 26.4%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22.4%)보다 2.2%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12일 시청률(27.4%)에 가까운 기록이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은수(채수빈 분)에게 친엄마가 정애(김혜선 분)라고 폭로하는 태수(천호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수는 과거 자신의 잘못이 발각될까 두려워 악행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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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