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전지현은 20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별에서 온 그대'로 사랑을 받으면서 정말 고맙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엽기적인 그녀'가 아시아에서 잘됐다. 한류 시작점에서 그 기분을 느낄 때가 있었다. 그땐 어리기도 했고 여러가지 영광들이 쏟아져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뒤를 돌아봤을 때 그것이 굉장히 큰 영광이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동안 한류 중심에서 비껴나있을 때 다시 '별에서 온 그대'로 부상을 하고 그런 관심 받게됐을때 너무 고맙더라. 그래서 하나의 기회가 있더라도 열심히 하고 싶고 기회 있을때 중국 가서 알리고 싶고 책임도 느끼고 그렇다. '별에서 온 그대'로 사랑받으면서 나한테 온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활동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 '암살'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