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박성웅 "김태훈, 고문 연기가 특기...고문신 또 등장할 듯"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20 14: 52

배우 박성웅이 "김태훈이 고문받는 연기를 잘 한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의 간담회에서 "김태훈이 고문받는 연기를 특히 잘 한다. 고통스럽고 힘들수록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태훈은 "원래 극 초반에 죽어서 일찍 하차한다고 알려졌었는데 아직 살아있는 이유가 뭐냐"라는 질문에 "나도 일찍 죽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직도 안 죽었다.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래도 촬영장에서도 리더 역할인 박성웅이 힘을 써주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박성웅은 "김태훈이 고문받는 연기를 잘 받는다"라며 "아마 조만간 고문신이 또 등장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훈은 극중 건우(김범 분)의 연인이었던 태희(김지원 분)의 하나 뿐인 오빠이자 경위인 민태인 역을 맡았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