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김범 "연기 변신, 호불호 갈리는 것 알고 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7.20 15: 01

배우 김범이 이번 연기 변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범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의 간담회에서 "이번 역할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이번에 맡은 역할이 기존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역인데 주변 반응이 어떻냐"는 질문에 "기존의 이미지를 더 좋아해주신 분들께는 이질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변 분들이 차건우 역을 연기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답했다.

또한 "주위 분들이 걱정과 우려했던 것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새로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하고, 불호인 분들께는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됐다"고 덧붙였다.
김범은 극중 타인을 믿지 않는 타고난 형사 차건우 역을 맡았다. 사격술, 격투술, 생존술의 스페셜리스트로, 현재는 서울 용산서 강력반 형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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