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퍼스'→'닭치고 서핑', 타이틀 변화…"XTM 방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0 17: 24

온스타일 '더 서퍼스'가 서핑 리얼리티라는 콘셉트만 남긴 채, 방영채널 및 타이틀을 몽땅 교체했다.
CJ E&M 관계자는 20일 OSEN에 "당초 온스타일에서 기획됐던 '더 서퍼스'는 XTM으로 채널이 변경되면서 '닭치고 서핑'(가제)이라는 타이틀의 예능 성격이 강한 프로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변화는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끝났던 일이며, 이 같은 변화 과정에서 가수 이정의 섭외가 번복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정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해당 프로그램 출연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서 강한 불만을 표했으며, 이후 CJ E&M 측과 1~2차례 추가 공방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닭치고 서핑' 측은 "이정과 연락을 시도 중이나, 촬영 때문인지 연락이 닿지 않는다. 혹시 연락이 된다면, 제주도에 있다고 하더라도 당장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분명 섭외 과정에서 우리의 실수가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 직접 만나서 다시 사과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XTM '닭치고 서핑'은 CJ E&M에서 제작한 해외 올로케 서핑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이수근, 배우 현우, 박준형(지오디), 가희, 셰프 맹기용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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