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살아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후금의 포로로 잡혀갔던 주원(서강준)이 무사히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원이 돌아오자, 광해(차승원)는 뛰어나와 주원을 반기며 감격에 겨워했다. 주원은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 전하와 공주님을 지켜드려야 했는데.."라고 송구스러워 했다.
이날 개시(김여진)는 정명(이연희)과 인우(한주완)의 혼사가 틀어진 것을 걱정하며 자신때문에 광해에 해가 될까 눈물을 흘렸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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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