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미니 8집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선공개곡 '일하러 가야 돼'로 7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른 비스트가 21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8번째 미니 음반 '오디너리(Ordinary)'의 전곡 트랙리스트 이미지 공개에 나섰다. 공개된 이미지는 타이틀 곡 '예이(YeY)'의 철자를 연상시키는 두 개의 샴페인잔을 배경으로 치명적인 매력으로 돌아올 비스트의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예이(YeY)'를 비롯 총 6개 신곡과 2개의 CD온리 보너스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비스트 미니 8집 '오디너리'는 '공감'을 키워드로 특별한 여섯 남자 비스트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낸 신보로 완성됐다. 그 동안 '장르불문' 넓은 작곡 스펙트럼으로 그 기량을 뽐내온 멤버 용준형의 소속 작곡팀 '굿라이프'가 전반적 프로듀싱을 담당한 '오디너리'는 6년 여 활동으로 다져진 비스트의 변화무쌍한 내공을 단번에 확인 할 수 있는 음반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새 음반의 포문을 열첫번째 트랙은 타이틀 곡 '예이(YeY)'가 맡았다. 일탈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타이틀곡 '예이(YeY)'는 묵직한 비트 위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 용준형의 유니크한 랩핑과 보컬라인의 매력 음색이 폭발적 시너지를 만들 이 곡은 사랑에 지친 이들을 위해 '신나게 울어줄' 반전의 댄스곡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인기몰이를 예고 중이다.
앞서 자작곡 '히스토리(History)', '소핫(So Hot)'을 통해 숨은 역량을 증명한 멤버 이기광 역시 6번 트랙 '오 허니(Oh Honey)'로 또 한번 작곡가로서 그 이름을 올린다. 이기광과 Noday, Chloe가 공동 작곡한 이 곡은 꿀처럼 달콤한 연인과의 사랑을 세련된 기타 사운드와 솔직한 감정을 표현한 가사로 옮겨 그 매력을 더한다.
또한 지난 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며 국내외 뜨거운 사랑을 얻은 비스트의 일본 오리지널 싱글 곡 '너는 어때?(キミはどう?)'와 '원데이(One Day)'는 새롭게 한국어 가사로 개사돼 각각 보너스 트랙인 'I Think I Love You'와 동명의 제목 'One Day'로 실린다. 그 동안 팬들의 한국어번안 문의가 쇄도했던 두 곡인 만큼 이번 보너스트랙 수록은 비스트는 물론 팬들에게 있어 특별하고 값진 선물이 될 것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이 밖에도 앞서 선공개곡으로 공개돼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일하러 가야 돼'를 비롯 멜로 영화처럼 달콤한 가사와 몽환적 사운드가 인상적인 3번 트랙 '스위트 룸', 세련된 신스 사운드의 미디움 템포 곡 '그곳에서'와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가져가'까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처럼 펼쳐질 이번 음반에서 비스트는 더욱 높은 완성도와 버라이어티해진 음악적 변신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
이처럼 자신감이 묻어나는 이번 미니 8집 음반으로 상쾌한 일탈을 선사할 그룹 비스트가 치열한 컴백대란이 펼쳐지고 있는 여름 가요계, 이변 없는 '비스트 열풍' 속 가요계 최강 보이그룹의 진면목을 입증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0시 발매. /seon@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