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욱PD가 황수경, 황광희를 MC로 발탁한 이유를 전했다.
명재욱 PD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 N 청춘 꿈 지원 프로젝트 ‘우리가 응원한다 청춘하라’의 제작발표회에서 황수경과 황광희를 MC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황수경 씨는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다. 유명세보다는 국민적 대표성을 띈 분을 섭외하고 싶었다. 황수경 씨는 ‘열린음악회’ 등 범국민적인 프로그램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 씨는, ‘뷰티바이블’이라는 프로그램에서 MC를 맡고 있는데, 촬영장에 가보면 항상 에너지 넘치고 순발력이 좋다. 함께 해보고 싶었다. 황수경은 차분한 진행이고, 황광희의 에너지 조합이 재밌을 것 같았다”며 “지난주 첫 녹화를 했는데 재밌는 조합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청춘하라’는 시청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자 지난해 11월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진행됐던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 1등 당선작을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2030 청춘들이 가진 열정적이고 기발한 꿈을 이루어줌으로써 방송을 보는 청춘들에게는 공감과 도전의식을, 시청자에게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2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