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 측 "테이스티, 중국서 싱글발표 확인중..황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7.21 15: 18

별안간 한국 활동 중단을 발표하고 중국으로 떠난 그룹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중국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21일 OSEN에 "테이스티가 중국에서 신곡을 발표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여전히 멤버들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황당하다"고 말했다.
테이스티는 이날 자신들의 웨이보에 '대룡 소룡 싱글 커밍순, 2015.07.26'이라는 글을 남겼다. 즉, 신곡을 들고 중국에서 26일에 컴백을 할 것이라는 의미.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힌 후 소속사와의 소통 없이 중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OSEN에 "현재 연락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 멤버들이 SNS에 글만 올리고 있는 상황. 중국 출국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고 일방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이 같은 상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이스티는 중국인 쌍둥이 멤버로 구성된 남자 듀오로, 지난 2012년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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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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