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양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채수빈의 소속사인 토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라면서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구자욱도 이날 대구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그냥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채수빈과 구자욱으로 추정되는 두 남녀의 사진이 게재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인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채수빈은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출생의 비밀을 가진 은수 역으로 출연하며 집안의 원수인 재벌2세 현도(이상엽 분)와 절절한 사랑을 연기 중이다. 채수빈 측은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자욱은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활약 중이다. 오늘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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