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평론가 임진모가 김혜수를 보고 싶어 코너를 옮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진모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김혜수를 보고 싶어서 코너를 옮겨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원래 '스쿨 오브 락' 코너는 목요일인데 김혜수를 보고 싶다는 이유로 화요일로 코너를 바꿨다. 이야기하기 부끄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철수가 칙칙하고 그런 사람인데 정반대의 김혜수를 보니까 '아직 내 마음이 젊구나' 세상에 이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DJ인 배철수는 방송 25주년을 맞아 현재 휴가 중이다. 대신 김혜수가 지난 20일과 21일 특별 DJ로 나선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