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안성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안성기야말로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가 걸맞은 배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내가 선곡한 곡하고 배우분들, 가수분들한테 신청곡을 받아서 진행했는데 몇 곡 소개해드리고 이야기 좀 하고 이러다보니 다 소개를 못해드렸다"라며 "너무 죄송한데 다음 곡은 요즘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가 많은데 이분 앞에선 너무나 걸맞는 수식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안성기가 선곡해주신 곡이다"라고 노래를 소개했다.
이어 곡이 끝난 뒤 "얼마 전에 안성기 선배를 만났는데 선곡을 부탁드렸던거 기억하시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그때의 눈빛과 음성이 따뜻했고 후배의 작은 일인데 그 바쁘신 분이 기억해주시고 물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DJ인 배철수는 방송 25주년을 맞아 현재 휴가 중이다. 대신 김혜수가 지난 20일과 21일 특별 DJ로 나선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