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죽은 줄 알았던 이상우는 살아있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4회에서는 장경준(이상우 분)이 자발적으로 실종, 새로운 신분으로 살고 있다는 결론이 공개됐다.
민혜수(고두심 분)는 경준이 실종된 후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었고, 결국 경준이 자발적 실종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혜수는 자발적 실종이라는 경준의 결정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은근한 희망을 품고 있었다. 장원식(윤주상 분) 역시 경준의 자발적 실종에 대한 보고를 듣고 그의 행적을 쫓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장예원(윤지혜 분)은 경준과의 일을 회상하며 씁쓸한 모습이었다. 경준과 회사 일로 내내 대립했고, 경준이 실종되기 전에도 계속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기 때문이다.
결국 조사 결과 경준이 자발적으로 실종돼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본 혜수와 원식은 놀랐고, 원식은 충격에 다시 쓰러지며 위기를 맞았다.
과연 경준이 다시 집으로 돌아올지, 원식이 건강을 회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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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