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너를 기억해'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보검은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엘르'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정선호 역으로 열연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와 관련해 "유난히 팀워크가 좋은 현장 분위기 덕분에 다음회 대본이 얼른 기다려질 정도"라고 말했다.
극중 정선호는 추리소설을 방불케 하는 드라마 속에서 특수범죄수사팀의 범죄 수사 컨설팅을 맡고 있는 이현(서인국 분)과 경찰 본청 특수범죄수사팀 팀원인 차지안(장나라 분) 사이에서 극의 열쇠를 쥐고 있는 주요한 인물이다. 최근 이현의 사라진 동생이 바로 그라는 사실이 알려져 반전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3년 출연한 드라마 '원더풀마마'의 고영준 역으로 브라운관에게 비중 있게 모습을 드러낸 지 채 2년이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영화 '명량'의 수봉과 '차이나타운'의 석현 역할로 스크린에서도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모습과 감사함을 표시하는 그의 태도 덕분에 비단 연기뿐 아니라 인성으로도 내로라하는 배우들에게 인정 받고 있다고. 박보검은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니 실제로도 감사한 일이 많이 생긴다. 인생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얘기로 감사할 따름이라고 털어놨다.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이 확정된 그는 앞서 '차이나타운',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고경표와 또 다시 만나 ‘응칠’, ‘응사’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보검의 인터뷰와 화보는 '엘르' 8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jykwon@osen.co.kr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