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PD가 교육적 기능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범수PD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2TV ‘TV유치원’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TV유치원’을 보고 자란 세대다”라면서 “그런데 교육 기능을 유치원이 가져가면서, TV가 엔터테인먼트 매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적인 기능을 강화했다. 인지력, 수학, 철학, 과학 등 주제를 쉽게 적응했다. 엄마들이 믿고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PD는 “‘TV유치원’이 탄생한지 35년 정도 됐다. 본래의 기획의도에 가장 근접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2년 첫 방송을 시작한 ‘TV유치원’은 ‘하나 둘 셋’, ‘파니파니’, ‘콩다콩’에 이어 오는 27일 새로운 시즌을 선보인다. 교육 기능을 강화한 새 시즌에는 인지, 창의력, 스토리텔링, 수학, 철학, 과학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코너가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
jykwon@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