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이대로 끝내기는 아쉽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영화 '픽셀' 홍보차 가진 인터뷰에서 더 많은 '해리 포터'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럼버스 감독은 "옛날로 돌아가서 '해리포터' 영화를 하나 더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포터' 1편이었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연출한 바 있다.
이어 "'해리포터'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 사전'도 물론 재밌을 것 같지만 해리 포터, 론 위즐리, 헤르미온느가 주인공인 '해리포터' 영화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였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에서 19년 후로 에필로그가 그려졌는데 그 19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리포터'는 지난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해리포터'의 스핀오프격인 '신비한 동물 사전'이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에디 레드메인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2016년 11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