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드라마 연출을 맡으며 감독으로 데뷔한다고 영국 매체 가디언이 지난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블란쳇은 호주에서 방송되는 '스테이트레스(Stateless)' 연출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트레스'는 독일계 호주 여성인 코넬리아 로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코넬리아는 호주 당국의 실수로 불법 이민자로 간주돼 불법 이민자 센터에 감금됐던 여성이다.
케이트 블란쳇이 자신이 연출하는 작품에 연기까지 하게 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엘리스 맥크레디가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블루재스민', '호빗' 시리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 온 케이트 블란쳇은 자신의 고향이기도 한 호주에서 드라마를 연출하며 연출자로서의 능력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 trio88@osen.co.kr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