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라디오 특별 DJ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특별 DJ로 나섰다. 방송 25주년을 맞아 휴가를 떠난 DJ배철수를 대신해서다.
이날 윤종신은 "라디오를 떠난 지 7년이다. 라디오 쪽에서는 '감성적인 DJ'라는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긴장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3층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녹화하고, 10층으로 올라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라디오를 처음 진행한 게 1991년이다. 내내 라디오와 함께 했다. TV 예능에 진출하고 제작을 겸하면서 라디오를 못하게 됐다. TV에서 재미있다고 하는 것 중에는 이미 라디오에서 했던 부분들이 많다. 라디오를 바탕으로 TV에 출연 중"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이 23일까지, 배우 심은경이 24일 특별 DJ로 청취자들을 만난다./j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