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이중도루 실패해도 득점은 성공'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7.22 19: 19

22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2사 1,3루 양의지 타석, 이중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김현수가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3루주자 허경민은 도루로 득점 성공.
두산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인 장원준이 팀 패배 설욕과 함께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 도전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84억 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던 장원준은 올 시즌 1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가 9승5패 평균자책점 3.18로 좋은 전반기를 보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2패 평균자책점 2.34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철저하게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2경기에서 13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0.69로 좋은 성적을 냈다. 통산 SK전에서는 36경기에서 12승1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한편 다시 한 번 3연승에 도전하는 SK는 잠수함 박종훈이 선봉장으로 나섰다. 박종훈은 올 시즌 19경기(선발 10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며 SK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박종훈은 최근 5경기에서는 1승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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