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질주 펼친 최형우,'공보다 발1'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7.22 19: 31

22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삼성 공격 2사 만루 상황 이승엽 타석 때 KIA 선발 임기준의 폭투를 틈타 2루 주자 박석민이 홈까지 내달려 세이프되고 있다.
삼성 선발로 나서는 외국인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가 공동 다승 선두를 노린다. 피가로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에서만 밀릴 뿐이지 평균자책점에 있어선 양현종(1.77), 에릭 해커(3.09)에 이어 리그 3위의 기록이다.

KIA는 임기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임기준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9.6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 2경기에 등판했는데, 1패 평균자책점 14.00으로 부진했다. 모두 4월에 나섰던 2경기. 이후 2군에서 재조정을 거친 뒤 7월 3경기에선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1.80(5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양 팀은 21일 경기에서 다소 침체된 공격력을 보여줬다. 마운드 싸움에선 KIA가 먼저 승리를 거둔 상황. 남은 2경기 향방을 아직 알 수 없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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