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최용수 감독,'과연 승자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7.22 20: 24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8강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포항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포항은 지난해 중요한 순간 번번이 서울의 발목에 잡혔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과 FA컵 16강전서 모두 승부차기 혈투 끝에 석패했다.
포항은 빈 손으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K리그 클래식서 서울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밀려 4위로 마감하며 간발의 차로 ACL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올해는 포항이 독기를 품은 끝에 모두 웃었다. 올 시즌 K리그 2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했다. 지난 3월 22일 안방에서 2-1로 이긴 뒤 이달 11일 원정서도 3-1 완승을 거뒀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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