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이유비에게 사람을 붙여 뒤를 캐려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이하 밤선비) 5회에서는 윤(심창민 분)이 양선(이유비 분)과 함께 있던 중 자신의 뒤를 쫓고 있던 의문의 사내를 잡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윤의 호위무사에게 잡힌 사내는 “나으리를 쫓은 게 아닙니다. 저 책쾌 도령을 쫓았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수향(장희진 분)의 앞에 끌려 온 사내를 앞에 두고 양선은 그 이유를 물으며 소란을 피웠다. 이런 양선에게 수향이 계집이라는 말을 꺼내려는 순간 성열(이준기 분)이 나타나 “내가 시켰다”고 말했다. 성열은 양선에게 “네가 무얼 알고 있는지 내 알아야겠기에 사람을 붙였다”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악 귀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