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드디어 첫삽…나 PD+멤버들 오늘 첫미팅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7.23 08: 09

나영석 PD의 새로운 시리즈가 드디어 첫삽을 뜬다.
나영석 PD는 올 가을 인터넷을 통해 선보일 새 예능 '신서유기'(가제) 멤버들인 방송인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과 서울 모처에서 첫 만남을 갖고,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 첫 미팅은 '신서유기'의 콘셉트를 비롯해, 촬영 장소와 시간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 오는 8월초께 중국으로 떠날 계획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또한 앞서 나영석 PD의 '꽃보다'와 '삼시세끼' 시리즈 등을 통해 미팅 단계부터 본방송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것을 감안해보면, 이날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이 만나 이야기를 하는 과정 역시 촬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영석 PD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웹 예능'을 생각해봤다.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친한 사이인 만큼 알던 사람끼리 편하게 방송을 해보자는 의도로 이번 '신서유기'를 기획하게 됐다"며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서유기'의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이같은 이름을 정했다. 일단 만나서 다같이 밥부터 먹으며 뭐라도 구체화시켜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8월초 촬영 후 오는 8월말~9월초 인터넷을 통한 한국과 중국 동시 방송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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